'라디오스타' 싸이 "월드스타 미국병…힘들었다" 증상 고백

입력 2017-05-17 10:55  


가수 싸이가 미국병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싸이, 김범수, 자이언티가 출연하며 위너 리더 강승윤이 MC 규현을 대신해 스페셜MC로 나선다.

싸이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스타일' 활동 이후 5년 만에 다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과 함께, 미국병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싸이는 "미국병 걸려 고생 꽤나 했다면서요?"라는 MC들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진심을 고백했다.

싸이는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언급함과 동시에, 마음을 다잡고 미국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싸이는 이후 '해맑은 싸이'로 돌아와 토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도 ‘올나잇 스탠드’라는 콘서트 브랜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싸이가 공연 게스트들에게 최고 대우를 해준다는 김범수의 증언과 더불어, 콘서트 여장 무대에 대한 싸이의 남다른 걱정이 공개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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